고교서 무심코 버리고 간 '담배꽁초'..500여명 긴급 대피하는 대형사고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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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의 한 고등학교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담배꽁초가 원인이 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 사고가 일어나 5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5일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일산서구의 한 고등학교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분리수거장 외벽과 수거시설 일부가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가 원인이 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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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기 고양의 한 고등학교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담배꽁초가 원인이 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 사고가 일어나 5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5일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일산서구의 한 고등학교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는 10분 만에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연기와 함께 불이 나면서 학생 및 교직원 등 500여명이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분리수거장 외벽과 수거시설 일부가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가 원인이 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과실로 인해 현주조건물 또는 공용 건조물 및 일반건조물 등을 불태울 경우 실화죄로 인정돼 처벌받는다. 처벌 수위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이다.
또, 업무상 필요한 주의를 태만해 발생한 중과실의 경우 가중 처벌 대상으로 적용돼 3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특히 생각 없이 버린 담배꽁초라 하더라도 대형 화재로 이어진다면 실화죄로 적용될 여지가 크다.
#담배꽁초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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