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하고 또 신중한 토트넘...“중원 핵심, 복귀 서두르지 않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시즌 토트넘 중원을 책임졌던 로드리고 벤탄쿠르(26)의 복귀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11월이 여전히 벤탄쿠르의 복귀 시점으로 남아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모든 토트넘 구성원이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라며 "ACL 부상을 입은 선수들은 종종 경기 뛸 상태가 되더라도 속력을 회복하기 위해 더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다. 물론 모든 경우가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지난 시즌 토트넘 중원을 책임졌던 로드리고 벤탄쿠르(26)의 복귀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 다만 엔지 포스테코글루(58·호주) 감독은 부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할 생각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벤탄쿠르는 지난 몇 주간 재활에 박차를 가하며 팀 동료들과 함께 평가전에 참여했다. 그는 본격적인 훈련에 동참하기 위해 필사적이지만, 그의 재활은 신중하게 관리되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월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왼쪽 무릎 ACL이 파열된 벤탄쿠르는 8개월 가까이 경기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당시 안토니오 콘테(54·이탈리아) 감독 체제에서 암울했던 토트넘 중원에 ‘한 줄기 빛’인 그가 이탈하자, 토트넘이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벤탄쿠르의 자리를 대체하지 못한 토트넘은 결국 리그 8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현재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이브 비수마(27)와 파페 사르(21)의 기량이 절정에 달하며 한층 탄탄한 허리가 만들어졌는데, 토트넘 팬들은 여기에 벤탄쿠르가 추가되길 간절히 바란다.
벤탄쿠르는 지난달 훈련장으로 돌아와 재활 다음 단계에 돌입했다. 가벼운 훈련을 진행하면서 몸 상태를 살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부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그를 철저하게 관리 중이다. 그의 복귀 시점이 11월로 보이지만, 몸 상태가 100%일 때 복귀시킬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은 “11월이 여전히 벤탄쿠르의 복귀 시점으로 남아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모든 토트넘 구성원이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라며 “ACL 부상을 입은 선수들은 종종 경기 뛸 상태가 되더라도 속력을 회복하기 위해 더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다. 물론 모든 경우가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우루과이 국가대표인 벤탄쿠르는 지난 2022년 겨울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 영입 당시 의구심이 들었지만, 북런던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간간이 터지는 득점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확고한 주전 자리를 이어갔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장기간 자리를 비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의 경기력과 성적이 완전히 달라졌다. 벤탄쿠르가 복귀하면 상승세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SG행 임박' 이강인, 다른 가능한 행선지는 어디였나? | Goal.com 한국어
- | Goal.com 한국어
- 축구 선수가 의심될 정도... 눈부신 외모로 시선 강탈 | Goal.com 한국어
- 슈퍼카 수집가 손흥민, 그의 차고에는 어떤 차들이? | Goal.com 한국어
- [NXGN 2023] 세계 축구 최고 유망주 50인 | Goal.com 한국어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