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이익 감소세에 3Q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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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한섬(020000)에 대해 "3분기 수익성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며 실적 기저 부담이 완화하는 4분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한섬의 경상이익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 줄어든 3297억원, 영업이익은 57% 적은 141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하회하는 실적을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5.3%포인트 축소된 4.3%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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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한섬(020000)에 대해 “3분기 수익성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며 실적 기저 부담이 완화하는 4분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5000원으로 7% 가량 ‘하향’했다.
이어 “한섬은 해외 노출도가 낮아 내수 업종 불황을 더 크게 반영하고 있는데, 최근 주가 괴리가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NH투자증권은 한섬의 경상이익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 줄어든 3297억원, 영업이익은 57% 적은 141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하회하는 실적을 전망했다.
채널별 성장률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각각 4%와 3% 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업종 전반 기저 부담과 수요 저하 영향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이머징 브랜드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는데, EQL(온라인+성수동) 입점한 신진브랜드의 약진과 거래액 증가로 온라인 침투율은 20%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5.3%포인트 축소된 4.3%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고가 의류 소비 감소 및 이월 매출 비중 상승 고려해 매출 원가율이 전년비 2.0%포인트 늘 것으로 추정된다”며 “8월 캐나다 브랜드 무스너클, 이탈리아 브랜드 아스페시 론칭하였으며, 3분기에도 전분기와 유사한 점포 순증으로 브랜드 론칭 관련 인건비, 감가상각비, 광고판촉비 증대 반영해 판관비율이 3.3%포인트 추정한 것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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