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공연관광 축제 ‘웰컴대학로’ 2배 커진다

2023. 10. 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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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공연관광 축제 '웰컴 대학로'가 오는 14~28일, 서울대학로에서 열린다.

한국의 공연예술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 'K-스테이지'는 웰컴대학로를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조희진 한국관광공사 한류콘텐츠실장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K-공연관광 축제를 위해 프로그램과 참가 공연을 확대시키면서 축제의 질을 높인 만큼 축제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대학로에 방문해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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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후 개막, 공식 참가작 37개
신상‘씨어터 마켓’등 축제의 질 제고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대한민국 대표 공연관광 축제 ‘웰컴 대학로’가 오는 14~28일, 서울대학로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사단법인 한국공연관광협회, 종로구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K-공연의 매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2017년부터 시작되었다.

올해는 공식 참가작이 작년보다 17개나 증가해 총 37개(씨어터 34개 작품, K-스테이지 6개 작품, 중복 3개 작품 제외)의 작품이 선보이는데, 이는 공연관광의 대표 축제로써 외연을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공연관광 상품화를 위한 B2B 상담회까지 추가되면서 축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도도 이루어졌다.

지난해 웰컴대학로 개막식
올해 웰컴대학로 안내 포스터

‘웰컴대학로’는 총 7개의 프로그램으로 대별된다. 개막식은 오는 15일 개최되며, 뮤지컬·연극·논버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플래시몹, 축하공연 등을 선보이게 된다.

K-공연을 소개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 ‘씨어터(Theater)’는 34개 작품이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작을 집중 홍보하고 소비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의 공연예술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 ‘K-스테이지’는 웰컴대학로를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총 6일간(10.16.~18., 10.23.~25.)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6개 작품이 유튜브, 네이버TV, 마펑워를 통해 총 5개의 언어로 무료 송출되어 누구나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올해 신규로 추가된 ‘씨어터 마켓(Theater Market)’은 씨어터 참가 공연 제작사와 공연 유통사, 여행사, MICE 유관 단체 등 총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K-공연과 연계한 공연관광 상품화를 주제로 마련된 네트워크의 장이다. 10월 14일~15일 이틀 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웰컴대학로가 소비자 행사를 넘어 비즈니스의 장으로 발돋움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주말 및 공휴일 야외 무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린지(Fringe)’, 대학로의 관광지와 체험거리로 구성된 투어 코스 ‘대학로 투어(D-Tour)’, 폐막식은 시상식을 비롯해 12개 공연을 구성해 웰컴대학로를 한층 더 다채롭게 한다. 2023 웰컴대학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웰컴대학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희진 한국관광공사 한류콘텐츠실장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K-공연관광 축제를 위해 프로그램과 참가 공연을 확대시키면서 축제의 질을 높인 만큼 축제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대학로에 방문해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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