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치] 美 투자자문사 "금리 오를 때에는 현금이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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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이슈를 통해 투자 전략을 세워보는 '글로벌 리치' 시간입니다.
오늘은 미국 경기침체 논란에 대한 대응 전략 찾아보겠습니다.
최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는 경기침체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월가에서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도 채권시장에서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죠.
반면 미국 투자자문사 리도 어드바이저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는 경기침체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정상적인 형태의 국채 수익률 곡선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장기물 국채금리가 더 올라오는 수밖에 없다며, 미국 장기 국채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ETF인 TLT는 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대로 현금 보유량이 많은 미국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는 금리 상승 환경에서 강하다며 투자를 권유했습니다.
[지나 산체스 / 리도 어드바이저스 수석 시장 전략가 : 일어나지 않을 경기침체를 예측하며 국채 수익률 곡선은 너무 오랫동안 역전돼 있었습니다. 경제가 조금 둔화하더라도 결국 단기물 국채금리는 내려오지 않을 것입니다. 정상적인 모양의 국채 수익률 곡선을 갖기 위해서는 장기물 국채금리가 올라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적어도 경제 성장과 비슷한 무언가와 영구적으로 이전보다 조금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계속해서 반영해야 합니다. 코스트코는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한 대차대조표를 갖고 있는 기업입니다. 현재 빚보다 현금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기업일 것입니다. 금리가 오르고 있을 때에는 현금이 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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