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日이 대화 제안하면 받아들일 것"…회담 가능성 시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본 측이 대화를 제안하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어 "대화는 항상 좋은 것이다. 우리가 이에 대응할 준비가 됐는지 물었는데 그렇다"고 말해 일본 측이 대화를 제안한다면 수락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지난 3일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국제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폭거로, 일본은 국제사회와 협력해 러시아에 대한 엄격한 제재를 이어갈 것"이라 말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본 측이 대화를 제안하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국제 토론클럽'에서 국제 정세를 주제로 한 연설을 마친 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리가 일본을 제재한 것이 아니며 창을 닫은 쪽도 우리가 아니었다. 일본이 한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악화하고 있는 일·러 관계의 책임이 일본에 있다고 짚었다.
이어 "대화는 항상 좋은 것이다. 우리가 이에 대응할 준비가 됐는지 물었는데 그렇다"고 말해 일본 측이 대화를 제안한다면 수락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지난 3일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국제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폭거로, 일본은 국제사회와 협력해 러시아에 대한 엄격한 제재를 이어갈 것"이라 말한 바 있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