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머스크 고소, "트위터 인수 과정에서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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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현재 X) 인수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자행한 혐의를 잡고 머스크를 고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EC는 이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머스크를 증권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SEC는 지난 2018년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를 비공개회사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히자 이를 증권법을 위반이라고 보고 조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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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현재 X) 인수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자행한 혐의를 잡고 머스크를 고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440억 달러(약 60조)를 투입, 트위터를 인수해 개인회사로 만들었다.
SEC는 이 과정에서 머스크가 내부자 거래 등 불법을 자행한 혐의를 잡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SEC는 이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머스크를 증권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머스크와 SEC는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SEC는 지난 2018년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를 비공개회사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히자 이를 증권법을 위반이라고 보고 조사했었다.
당시 SEC는 머스크에게 2000만 달러(약 271억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테슬라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했으며, 트윗도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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