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각전원회의 개최…“알곡 생산목표 달성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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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어 올해 3분기 인민경제계획 수행 실태를 논의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습니다.
특히 양승호 부총리가 맡은 보고에서는 3분기 인민경제계획 수행에서 나타난 일부 단위들의 결함과 편향에 대한 분석이 나왔습니다.
인민경제 발전 12개 중요 고지는 지난해 말 열린 6차 전원회의에서 올해 경제 분야에서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설정한 과업이며 그 첫 번째가 '알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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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어 올해 3분기 인민경제계획 수행 실태를 논의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덕훈 내각총리가 어제(5일)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지도했고 박정근·양승호 내각부총리 등 내각 구성원들이 참가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화상회의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식량 생산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고 관련 대책이 논의됐습니다.
통신은 “농업 부문에서 농기계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고 영농 작전과 지휘를 세밀하게 하여 알곡 생산 목표를 무조건 수행할 데 대한 문제 등이 중요하게 언급되었으며 이를 위한 해당한 대책들이 강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양승호 부총리가 맡은 보고에서는 3분기 인민경제계획 수행에서 나타난 일부 단위들의 결함과 편향에 대한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어 통신은 “보고자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적인 작전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해 인민 경제 발전 12개 중요 고지를 기어이 점령하며 4분기와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할 데 대해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민경제 발전 12개 중요 고지는 지난해 말 열린 6차 전원회의에서 올해 경제 분야에서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설정한 과업이며 그 첫 번째가 ‘알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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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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