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연말까지 두 달 더 연장…추경호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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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솟는 국제유가에 따른 물가 부담으로 인해 유류세 인하 조치가 추가로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룸·오피스텔 관리비 투명화를 위해 오늘(6일)부터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이 바뀝니다.
박채은 기자, 유류세 인하 조치가 얼마나 연장되나요?
[기자]
이달 말에 끝나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12월까지 추가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5일) "유류세 인하와 경유 유가연동보조금과 관련해서 현재 국제유가 강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 추가 2개월 정도 연장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 조정을 통해 휘발유가 리터 당 615원, 경유는 369원을 적용해 각각 25%, 37% 인하된 상황입니다.
[앵커]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 어떻게 바뀌나요?
[기자]
지금은 관리비가 정액인 경우 10만 원, 15만 원 등으로 표기하고, 정액이 아닌 경우 관리비 항목과 산정방식을 기재하게 돼 있는데요. 오늘(6일)부터 관리비가 월 10만 원 이상 정액이라면 총액을 표기한 뒤 일반 관리비, 전기료, 수도료, 인터넷 사용료 등 세부 내역을 별도로 표기해야 합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깜깜이 관리비를 예방하고 관리비가 '제2의 월세'로 악용되는 구조를 차단할 수 있도록 전월세 계약 때 개정된 표준계약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포스코 노사 간 올해 임단협 교섭이 결렬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포스코 노사가 어제(5일) 오후 8시까지 이어진 본교섭에서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사측은 기본임금 인상 16만 2천 원, 일시금 600만 원 지급 등을 최종안으로 제시했지만, 노조가 거부한 건데요.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할 예정입니다.
[앵커]
9월 수입 승용차 판매 실적이 나왔죠. 테슬라 모델Y가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요?
[기자]
테슬라 모델Y가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 등을 제치고 9월 수입 승용차 판매 실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테슬라의 모델Y는 지난달 4천206대가 판매됐는데요. 이는 지난 8월 판매량보다 약 9.7배 늘어난 수준입니다.
[앵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국제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보고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현지시간 5일 런던협약·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국제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보고됐다며 안전한 처리와 투명한 자료 공유를 요청했는데요. 또 이날 해수부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계속해주길 요청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박채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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