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9월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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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최주연
◇ 뉴욕증시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해 보합권에서 머물렀습니다.
다우지수는 0.03% 떨어졌고 S&P500 지수 0.13%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12% 소폭 하락하면서 장 마감했습니다.
국채 금리 하락에도 고용 지표 걱정이 커지자 시장의 움직임은 제한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애플은 1% 가까이 올랐고 반도체주들이 선방하면서 엔비디아는 1.5% 가까이 올랐습니다.
반면 알파벳과 아마존은 하락했습니다.
어제(5일) 급등했던 테슬라는 0.43% 떨어졌고요.
시총 6위부터 10위 중에선 일라이 릴리가 2% 가까이 상승하면서 가장 크게 상승했습니다.
고용 지표가 현재 주식 시장의 화두죠.
오늘(6일)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됐는데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 7000건으로 집계되면서 전문가 예상치 21만건을 소폭 하회했습니다.
직전주에 비해 2000건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면서 노동시장이 냉각됐다고 보긴 다소 어려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주에 몇 가지 중요한 고용 지표들이 나왔는데요 발표치들은 혼재된 신호를 주면서 시장이 방향성을 잡고 있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이제 고용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오늘 밤 나올 9월 고용보고서가 보여줄텐데요.
월가 전문가들은 9월 고용이 17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9월 고용 보고서로 시장이 안도의 한숨을 쉴지 혹은 시름 깊은 한숨을 쉴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국채금리는 오늘 소폭 떨어졌죠.
10년물 국채금리 0.01%포인트 떨어져 4.7%대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금리 0.02%포인트 하락해 5%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장기채 금리는 여전히 2007년 이후 고점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바클레이스 투자은행도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후퇴할 때까지 채권 매도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제유가는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WTI는 2.2% 하락해 배럴당 82달러 선에서 거래됐고 브렌트유는 2% 가까이 떨어져 배럴당 84달러 선을 기록했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증시도 미국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2% 하락했고 프랑스 CAC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였습니다.
영국 FTSE 지수는 0.53% 상승 마감했습니다.
◇ 원달러환율
전일 원·달러 환율은 국채금리가 안정세를 찾자 13원 하락해 1350원 50전에 장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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