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대형 악재···솔로몬, 무릎 반월판 손상으로 수술, 내년에나 볼 수 있다

윤은용 기자 2023. 10. 6. 07: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오른쪽)과 교체 투입되는 마노르 솔로몬. 로이터연합뉴스



잘 나가는 토트넘이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맞았다. 맹활약하던 마노르 솔로몬이 올해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토트넘은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솔로몬은 이번 주 훈련을 하던 도중 오른쪽 무릎 반월판 부상을 당했다”며 “솔로몬은 오늘 수술을 받았다. 즉시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솔로몬은 새로운 ‘캡틴’ 손흥민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벤치에 머물거나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는 등 경쟁에 많은 어려움을 보였다. 하지만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작성했던 번리와의 4라운드 경기부터 출전 시간이 늘어나더니, 이후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엔제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솔로몬은 시즌 아웃은 아니지만, 적어도 올해 남은 경기에서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솔로몬은 새해까지 결장이 예상된다”고 했고, 디 애슬레틱 역시 “최소 2개월은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