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마일 루키 < 16년차 경험’ 커쇼, NLDS 1차전 출격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10. 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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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ALDS)를 앞둔 LA 다저스의 선택은 역시 메이저리그 16년차의 베테랑 클레이튼 커쇼(35)였다.

앞서 LA 다저스는 커쇼와 바비 밀러 중 한 명이 1차전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루키인 밀러의 강력한 구위보다는 16년차 커쇼의 경험을 택했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커쇼가 이번 NLDS 1차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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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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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ALDS)를 앞둔 LA 다저스의 선택은 역시 메이저리그 16년차의 베테랑 클레이튼 커쇼(35)였다.

LA 다저스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NLDS 1차전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커쇼가 가장 중요한 1차전에 출격한다.

앞서 LA 다저스는 커쇼와 바비 밀러 중 한 명이 1차전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커쇼는 16년차 베테랑, 밀러는 이번 시즌 데뷔한 루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루키인 밀러의 강력한 구위보다는 16년차 커쇼의 경험을 택했다. 물론 정규시즌 성적도 커쇼가 더 좋다.

커쇼는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131 2/3이닝을 던지며, 13승 5패와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37개.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성기에 비하면 구위가 많이 하락했으나, 마운드 위에서 여전히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다만 부상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단 문제는 커쇼가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그리 좋은 활약을 보여준 투수가 아니라는 것. 포스트시즌 통산 평균자책점은 4.22에 달한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지난 2020년에 어느 정도 포스트시즌 징크스를 해소하는 듯했으나, 지난해 NLDS에서 다시 무너졌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커쇼가 이번 NLDS 1차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커쇼가 나서는 NLDS 1차전은 8일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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