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사람 싫다" 미련 남은 13기 현숙, 9기 영식 마음 받아줄까 ('나솔사계')[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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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술에 취한 9기 영식에 실망한 13기 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술에 취한 그를 받아주지 못한 13기 현숙은 자리를 떠났고, 9기 영식은 "오늘도 마음이 너무 안 좋은 상황에서 술을 마시다 보니 취했더라. 마음이 아팠다. 그 감정에 취하고 술에 취해 더 취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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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술에 취한 9기 영식이 13기 현숙과의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까?
5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술에 취한 9기 영식에 실망한 13기 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11기 영철과 노래방 데이트를 즐긴 13기 현숙은 미련을 못 버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13기 현숙은 "후회나 하지마. 나 같은 사람 찾기 어렵다"면서 "누가 오빠에게 이렇게 하겠나. 여태까지 여자들이 다 비위를 마췄는데, 자기 성에는 안 차고. 맞잖아. 여자들이 이 똘끼 아무도 모르고"라며 은근히 여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한달 동안 좋았다. 오빠랑 있어서. 한 번쯤 오려나 생각했다. 오빠 성격을 아는데, 내가 오빠한테 할 수 있는 최선은 기다리는거였다"며 마지막 속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11기 영철은 "저는 '여사친' 없습니다. 영식이랑 잘 되면 같이 보겠다"라며 확실히 선을 긋는가 하면, 서울 오면 친구처럼 보자는 말에도 "내가 왜 너를 만나냐. 다 같이 보면 보겠지"라고 단호히 말했다.
13기 현숙은 제작진에게 11기 영철을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많이 좋았다. 차라리 안 좋았으면 빨리 버렸을 거다. 영철에 대한 내 소유욕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면서 "이 사람과 연애하면 잘 맞지 않는다는 걸 너무 잘 아는데 '이 남자 내가 가져야겠다' 이 생각에 못 놓았다"고 털어 놓았다. 그러나 "기간이 짧았다면 소유욕의 감정대로 돌진했겠지만 한 달의 시간이 주어지니 제삼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가능성이 있나 정리가 되는 게 나로서 새로운 발전인 것 같다. 이게 소유욕이라는 것도 멀리 봤을 때 처음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일촉즉발 '2:1 데이트'에서 잔뜩 촉을 세우고 11기 영철을 견제하던 9기 영식은 이날 술에 취해 홀로 '솔로민박'으로 돌아 와 잠이 들었다. 스파 데이트를 즐기려던 13기 현숙은 술에 취한 9기 영식의 상태를 보며 쉬라고 다독였다. 그러나 이내 방에서 사라진 9기 영식을 찾아 편의점을 찾은 그는 "정신력으로 버티는 게 눈에 보여서 걱정이다. 왜 이렇게 걱정되게 만들어"라며 미간을 찌푸렸다.
9기 영식은 "내 컨디션에 안 맞게 엄청 먹었다. 더 안 먹으면 괜찮아진다"면서 "지금 너 마크하려고"라며 술을 깨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술에 취한 그를 받아주지 못한 13기 현숙은 자리를 떠났고, 9기 영식은 "오늘도 마음이 너무 안 좋은 상황에서 술을 마시다 보니 취했더라. 마음이 아팠다. 그 감정에 취하고 술에 취해 더 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술이 덜 깬 9기 영식은 11기 영철에게 전화해 13기 현숙의 상태를 물었고, 거듭 고집을 부리는 9기 영식에 화가난 13기 현숙은 "오빠니까 내 한계치 넘어 여기 앉아 있는거다"라고 화를 냈다. 결국 같이 걷게 된 9기 영식은 "나도 너라서 여기까지 버티면서 술을 깨는거다"라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제작진에게 "술이 취했다고 생각하고 대화를 단절하니까 속상했다"라고 속마음을 덧붙였다.
하지만 13기 현숙은 "술 취해서 받아주는 거 너무 싫다. 밖에서 이 이야기도 (9기 영식에게)했다"면서도 "화도 내고 서운했던건 제 사람 이니까. 제 사람 아니면 화도 안 낸다"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숙소로 돌아온 9기 영식이 술이 깨지 않은 채 다시 13기 현숙의 방문을 두드리자, 13기 현숙은 "주무세요"라며 문을 열지도 않고 단호히 말했다.
한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이른 아침 바닷가 앞에서 울고 있는 9기 영식의 모습이 공개됐다. 과연 9기 영식이 13기 현숙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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