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연은총재 “채권수익률 급등하면 금리인상 안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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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한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연준이 금리 인상을 끝내기를 바라는 투자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채권수익률의 급등세가 지속되면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는 "채권수익률이 16년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채권수익률은 시장금리이기 때문에 금리인상과 같은 효과를 낸다. 따라서 연준이 추가로 긴축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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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6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한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연준이 금리 인상을 끝내기를 바라는 투자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채권수익률의 급등세가 지속되면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5일(현지시간) 뉴욕 이코노미 클럽 행사에 참석, "채권수익률이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준이 금리를 다시 인상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채권수익률이 16년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채권수익률은 시장금리이기 때문에 금리인상과 같은 효과를 낸다. 따라서 연준이 추가로 긴축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데일리 총재는 연준의 매파로 분류된다. 올해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투표권은 없다.
한편 대부분 연준 간부들은 연준이 연내 0.25%포인트의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 기준금리를 5.5%-5.75% 범위로 끌어 올린뒤 내년까지 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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