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EV 충전 인프라 현재의 두 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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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내년 LG전자, GS에너지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올해 계획의 두 배로 확대한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차징 넥스트는 대대적인 투자를 통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질적, 양적 확대를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BMW코리아는 2010년 수입차 회사 최초로 순수 전기차 i3를 국내 출시했으며, 2014년 전국 이마트에 충전기 120기를 설치했다.
이후 BMW 차징 스테이션을 개소, 현재까지 충전기 920기를 설치했으며, 올해 말 1100기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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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내년 LG전자, GS에너지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올해 계획의 두 배로 확대한다. 또 새로운 콘셉트를 가진 충전소도 선보인다.
BMW코리아는 5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충전 인프라 확대 전략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를 소개했다. 이날 발표는 신형 5시리즈의 전 세계 최초 출시를 겸해 이뤄졌다. BMW는 신형 5시리즈 최초의 전기차 i5도 처음 선보였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차징 넥스트는 대대적인 투자를 통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질적, 양적 확대를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BMW 소유자뿐 아니라 모든 전기차 소유자에 편하고 쾌적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 총 1100기의 충전기 설치 계획을 갖고 있는 BMW는 내년 충전기 1000기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설치된 충전기는 모든 전기차 소유자가 이용할 수 있는 완전 개방형인 것이 특징이다. BMW가 약 2000기의 충전기를 확보하면, 국내 자동차 브랜드가 공급하는 전기차 충전기의 5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갖게 된다.
충전 인프라 확대는 LG전자, GS에너지와 협력해 진행된다. LG전자는 350㎾, 250㎾ 급속충전기, 완속충전기(스탠드·거치형) 개발과 생산, 설치를 담당한다.
디존 BMW 차징 스테이션을 한 단계 확장한 충전·휴식 공간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고속도로 또는 고속화도로에 설치되는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은 전기차를 충전하는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고, BMW 전기차를 둘러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풍력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전기차용 배터리를 재활용해 만든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 ESG 차징 스테이션도 내년 중 선보일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2010년 수입차 회사 최초로 순수 전기차 i3를 국내 출시했으며, 2014년 전국 이마트에 충전기 120기를 설치했다. 이를 시작으로 제주도 내 급속충전소 등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등에 532기의 충전기를 구축했다. 이후 BMW 차징 스테이션을 개소, 현재까지 충전기 920기를 설치했으며, 올해 말 1100기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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