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리뷰] '흐라번베르흐+조타 골' 리버풀, 생질루아즈 2-0 격파…'2승+조 선두 유지'

박지원 기자 2023. 10. 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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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이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와 디오구 조타의 득점에 힘입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리버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2승(승점 6)으로 조 선두를 유지했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조타의 쐐기골이 나오면서 리버풀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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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버풀 홈페이지
사진= 리버풀 홈페이지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버풀이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와 디오구 조타의 득점에 힘입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리버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2승(승점 6)으로 조 선두를 유지했다.

홈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디오구 조타, 다윈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엔도 와타루, 하비 엘리엇, 코스타스 치미카스, 자렐 콴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 베케르가 출격했다.

원정팀 생질루아즈는 5-3-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모하메드 아무라, 구스타프 닐손, 카메론 푸에르타스, 찰스 반하우트, 라자르 아마니, 캐스퍼 테르호, 마치다 코키, 크리스찬 버지스, 케빈 맥 알리스터, 카스트로 몬테스, 앙토니 모리스가 출전했다.

리버풀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5분, 콴사가 중원에서 차단한 것이 흐라번베르흐를 맞고 전방으로 향했다. 살라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한 것이 재빨리 나온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계속됐다. 전반 10분, 흐라번베르흐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이 골키퍼 손에 맞으며 흘렀다. 이를 누녜스가 쇄도한 뒤 세컨볼을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그리고 전반 17분, 엘리엇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페널티 박스 안 외곽에서 중앙으로 내줬고 누녜스가 발에 맞혔지만 빗맞으면서 골대 옆으로 향했다.

리버풀이 계속 몰아쳤다. 전반 21분, 좌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먼 쪽 포스트의 살라가 헤더 슈팅을 했다. 그러나 골키퍼가 안전하게 잡아냈다. 더불어 전반 36분, 로빙 패스를 받은 누녜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슴 트래핑 후 슈팅했지만, 이 역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44분, 아놀드의 페널티 박스 앞 슈팅을 골키퍼가 제대로 쳐내지 못했다. 앞으로 흐른 볼을 흐라번베르흐가 달려든 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리버풀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리버풀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엔도, 살라, 누녜스를 불러들이고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커티스 존스, 루이스 디아스를 들여보냈다.

리버풀이 기회를 놓쳤다. 후반 7분, 맥 알리스터가 문전으로 올렸고 조타가 경합에서 이겨낸 뒤 헤더 슈팅을 했다. 그러나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위로 쳐냈다. 계속해서 후반 13분, 존스의 슈팅이 수비 블록을 맞고 굴절되며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리버풀이 땅을 쳤다. 후반 16분, 흐라번베르흐가 페널티 박스 안 대각선 방향에서 감아 차기를 했다. 골문 상단으로 위협적으로 날아간 공을 골키퍼가 손을 뻗어 쳐냈다. 그리고 후반 18분 아놀드를 빼고 조 고메즈를 투입했다.

리버풀이 교체했다. 후반 34분 흐라번베르흐가 임무를 마쳤고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리버풀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5분, 코나테의 로빙 패스를 받은 디아스가 침투한 뒤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을 했다. 공은 파 포스트를 맞으면서 나왔다. 이와 동시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41분, 존스가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했다. 낮고 빠르게 날아간 공은 파 포스트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조타의 쐐기골이 나오면서 리버풀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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