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행 4일만 김치 마니아 등극, 플라멘 “진짜 맛있어요” 훈훈 (어서와)[어제TV]

장예솔 2023. 10. 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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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친구들이 닭갈비와 백김치에 푹 빠졌다.

10월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한국 여행 4일 차를 맞이한 불가리아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가리아 친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닭갈비 맛집을 찾았다.

이현이가 "불가리아에서 마늘을 많이 먹냐"고 묻자 불가리아 출신 한국살이 17년 차 이바일로는 "진짜 많이 먹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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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불가리아 친구들이 닭갈비와 백김치에 푹 빠졌다.

10월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한국 여행 4일 차를 맞이한 불가리아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가리아 친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닭갈비 맛집을 찾았다. 이들이 선택한 메뉴는 덜 매운 마늘닭갈비.

이현이가 "불가리아에서 마늘을 많이 먹냐"고 묻자 불가리아 출신 한국살이 17년 차 이바일로는 "진짜 많이 먹는다"고 답했다.

이바일로는 "생마늘을 소금에 찍어서 먹는다. 또 빵에 마늘을 곁들여서 먹기도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현이는 "우리만큼이나 마늘을 사랑하고 많이 먹는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주문 후 빠르게 밑반찬이 세팅됐다. 취향대로 싸 먹을 수 있는 깻잎과 토르티야부터 백김치, 생마늘, 고추절임, 갈릭마요 소스가 있었다.

백김치에 홀딱 반한 플라멘과 즐라트코는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즐라트코는 "이제 그만 먹어야 하는데. 이럴 땐 입이 하나인 게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이를 지켜보던 티호미르는 친구들을 위해 셀프바에서 김치를 리필했다. 한국 여행 4일만에 김치 마니아에 등극한 플라멘은 온몸을 들썩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밑반찬에 푹 빠진 사이 마늘닭갈비가 등장했다. 닭갈비가 노릇하게 익어가자 모차렐라 치즈가 뿌려졌고, 불쇼가 펼쳐졌다.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닭갈비를 깻잎에 싸 먹었다. 이에 이현이는 "지금까지 왔던 친구들 중에 쌈을 제일 잘 먹는다. 다들 몇 입에 나눠서 먹었는데 불가리아 친구들은 한입에 먹는다"며 감탄을 금치 했다.

각자의 방식으로 다양한 재료를 넣고 깻잎쌈을 즐기던 친구들은 깻잎도 두 번이나 리필했다. 친구들은 맛있는 식사에 감사를 표현하고자 서툰 한국말로 "진짜 맛있어요"를 연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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