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글로벌 '완성차 톱5' 고객사 확보… 북미 시장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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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토요타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톱5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게 됐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세계 1위 글로벌 자동차 회사 토요타와의 새로운 협력은 북미 전기차 시장의 커다란 진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북미 생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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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토요타와 연간 20기가와트시(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기간은 오는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0년이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합작공장(JV)을 제외한 단일 수주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토요타 ▲폭스바겐 ▲르노닛산 ▲현대차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톱 5 완성차 회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토요타와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요타는 지난해 매출 371조원,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 1위를 기록했다. 북미에서도 GM에 이어 자동차 판매 대수 2위를 기록하는 등 업계 영향력이 크다. 최근에는 오는 2030년까지 30종의 차량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3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는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도 글로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북미에서 2개의 단독 공장과 6개의 합작공장을 운영 및 건설하며 글로벌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신·증설이 완료되면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생산능력은 오는 2026년 이후 342GWh까지 늘어난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세계 1위 글로벌 자동차 회사 토요타와의 새로운 협력은 북미 전기차 시장의 커다란 진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북미 생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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