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목표주가 40만→34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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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6일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34만원으로 낮췄다.
김록호 연구원은 "2023년 및 2024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각각 18%, 12% 하향한 영향이다. 실적에 대한 눈높이 및 모멘텀이 약화됐다"며 "2023년 4분기에 최대 실적 갱신이 전망되고는 있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실적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LG이노텍의 주가는 PBR 1.05배로 밴드 하단에 근접해 있어 실망감만 반영된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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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6일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34만원으로 낮췄다. 5일 종가는 23만7000원이다.
김록호 연구원은 "2023년 및 2024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각각 18%, 12% 하향한 영향이다. 실적에 대한 눈높이 및 모멘텀이 약화됐다"며 "2023년 4분기에 최대 실적 갱신이 전망되고는 있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실적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LG이노텍의 주가는 PBR 1.05배로 밴드 하단에 근접해 있어 실망감만 반영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으로 전년대비 17% 줄어든 4조492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64% 줄어든 1586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 부진은 북미 고객사 신모델이 부품(카메라, 디스플레이) 수율 이슈로 인해 초도 물량이 예상대비 적었기 때문이다. 최상위 모델에만 적용되는 테트라프리즘의 경우에도 빛을 반사시켜야 하는 렌즈 및 관련 3D 센서 시프트 등의 조립에서 수율이 불안정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율은 9월 이후로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 4분기부터는 매출이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매출액대비 부진한 영업이익은 광학솔루션 부문에서 감가상각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동률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기판소재 부문도 북미 고객사의 예상보다 낮은 초도 물량 및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따른 FC-CSP의 수익성 하락으로 기존 전망치대비 부진한 이익률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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