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난 '와이어 액션' 소화한 첫 韓 배우…촬영 중 기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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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이 '한국에서 직접 와이어 액션을 소화한 최초의 배우'라는 타이틀을 공개한다.
이날 장혁은 가수 김종국, 배우 홍경인과 함께 소싯적 토크에 푹 빠진다.
특히 장혁은 "액션 신(scene)을 찍다가 기절을 하기도 하고, 위험한 상황을 몸소 체험한 적이 많다"면서 "내가 한국에서 와이어 액션을 직접 소화한 최초의 배우"라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장혁은 액션 배우의 정체성을 고수하려다 흑역사를 생성한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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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배우 장혁이 '한국에서 직접 와이어 액션을 소화한 최초의 배우'라는 타이틀을 공개한다.
6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택배 여행의 막바지에 다다른 여섯 멤버가 일주일간 이어진 야생에서의 고군분투를 마무리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몽골의 도시인 '홉드시'에 입성해 모처럼 '럭셔리 도시 라이프'를 만끽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장혁은 가수 김종국, 배우 홍경인과 함께 소싯적 토크에 푹 빠진다. 지금과는 사뭇 달랐던 과거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꺼내 놓는다. 특히 장혁은 "액션 신(scene)을 찍다가 기절을 하기도 하고, 위험한 상황을 몸소 체험한 적이 많다"면서 "내가 한국에서 와이어 액션을 직접 소화한 최초의 배우"라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장혁은 액션 배우의 정체성을 고수하려다 흑역사를 생성한다는 후문이다. 장혁은 전날 에메랄드빛 햐르가스 호수에서 멋진 다이빙을 선보인 절친들의 모습에 자극을 받는다. 명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 "지금은 너무 춥다"는 친구들의 만류도 뒤로 한 채 이른 아침부터 호수로 나선다. 장혁은 생각보다 차가운 냉수의 습격에 소스라치게 놀라 뒷걸음질을 치지만 애써 태연한 척 헤엄을 쳐서 다이빙 스폿에 도착해 멋스러운 텀블링 다이빙을 선보인다.
그러나 그도 잠시, 유유자적 아침을 즐기는 용띠절친들 곁에 파리한 낯빛으로 돌아온 장혁은 사지를 바들바들 떨며 오한을 호소한다. 급기야 허세조차 부릴 힘이 없어진 장혁은 "나 오래 살아야 돼. 나 한국 가고 싶어"라며 울먹인다. 김종국은 "얘는 직업이 정극이고 삶은 시트콤"이라며 혀를 내두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fuddl5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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