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중심 정책 만들고자 매진… 수시로 현장 나가 목소리 경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9대 서울 중랑구의회는 다른 구의회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화합과 소통을 구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전반기 구의회를 이끈 조성연 의장의 부드러운 리더십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의장으로서 대집행부 감시와 견제, 의원들 간의 협치를 통해 구민이 중심이 되는 정책을 만들고자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돌이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모니 이루자” 부드러운 리더십
SH공사 본사 이전 사업 뒷받침
제9대 서울 중랑구의회는 다른 구의회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화합과 소통을 구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전반기 구의회를 이끈 조성연 의장의 부드러운 리더십이 자리하고 있다.
추석 연휴 전인 지난달 19일 만난 조 의장은 빼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그는 “그동안 의장으로서 대집행부 감시와 견제, 의원들 간의 협치를 통해 구민이 중심이 되는 정책을 만들고자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돌이켰다. 이어 “저를 포함한 중랑구의회는 구민만 보고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의장은 개원 당시 “‘중랑당’으로 하모니를 이루자”고 당부했다. 그는 “의원들 간 시각이 다른 만큼 충분히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본다”며 “토론을 충분히 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는 한편 결론을 이끌어내는 데 적극적으로 개입한다”고 설명했다.
3선인 조 의장은 아직도 본회의 전날 잠을 설친다고 한다. 그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 (협의하기 위해) 동료 의원에게 전화하기도 한다”고 했다.
조 의장이 발휘하는 리더십의 바탕은 소통이다. 그는 “현장에 자주 나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나아가 사무국 직원들이나 행정부와도 수시로 소통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신내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본사 이전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른 데 대해 “앞서 구의회 차원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대표단이 서울시를 방문하는 등 구의회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 행정복합타운 예산이 확보된다면 SH공사 본사 이전과 양대 축을 이루며 중랑에 상당한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진복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텔서 일하는 70대 할머니 살해한 30대…성폭행 혐의도 추가
- 블랙핑크 리사, ‘19금 쇼’ 사진 올리면서 한 말… “언제든 연락주세요”
- 정유정이 구치소서 보낸 ‘자필편지’…“기자들 많이 와 놀라”
- 박스 가득 ‘제주 몽돌’ 주워담은 중국인 모녀… “마당 꾸미려고”
- 길에 ‘털썩’ 쓰러져 있는 시민…경찰이 콜라 떠먹여 살렸다
- 편의점 입구에 커피 쏟아 버린 손님 “어차피 비 오면 다 쓸려가잖냐”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또 협박 혐의…이번 피해자는 ‘전 여친’
- ‘6’ ‘4’ 우연일까…女선수들 ‘포옹장면’ 삭제됐다
- ‘13남매 장녀’ 남보라, 여동생 또 생겼다…“이제 6자매”
- 말년병장 감동시킨 女알바생 메모 한 줄…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