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아파트 관리비·장기수선충당금 확인할 수 있다

정영희 기자 2023. 10. 6. 0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타 아파트 단지의 관리비 규모와 장기수선충당금 잔액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거주 중인 단지의 관리비 집행 비용을 예상하고 추후 장기수선계획을 세우는 데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리주체와 입주민은 해당 기능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비 시장규모와 장기수선충당금 잔액누계 등 통계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비 집행비용을 예측해 장기수선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은 앞으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이하 'K-apt')에서 관리비공개단지의 관리시장 규모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019년부터 K-apt를 통해 전국 관리비 공개단지의 관리정보를 고지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타 아파트 단지의 관리비 규모와 장기수선충당금 잔액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거주 중인 단지의 관리비 집행 비용을 예상하고 추후 장기수선계획을 세우는 데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부동산원은 5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이하 'K-apt') 내 관리비공개단지의 관리시장 규모 조회기능을 신규 구축했다고 밝혔다.

관리비 공개단지는 '공동주택관리법'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공공주택특별법'·'민간임대주택법'상 임대주택이다. 관리주체와 입주민은 해당 기능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비 시장규모와 장기수선충당금 잔액누계 등 통계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비 집행비용을 예측해 장기수선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K-apt는 공동주택 관리비의 투명성 제고와 건전한 관리문화 정착 도모를 위해 전국 관리비 공개단지의 관리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K-apt에 가입된 관리비공개단지는 2019년 약 1만6600단지, 990만가구에에서 지난해 1만8000단지, 1090만가구로 가구수 기준 연평균 2.5% 증가했다.

K-apt 관리비공개단지의 관리비 시장규모는 2019년 약 20조원이었으나 2022년 24만9000원으로 연평균 6.1% 늘었다. 이때 관리비는 공용관리비, 개별사용료, 장기수선충당금 부과액의 합계금액이다. 지난해 장기수선충당금 잔액누계는 8조3000억원으로, 약 6조9000억원이던 2019년 이후 3년 사이 매년 평균 5.1%씩 높아졌다.

K-apt 관리정보 품질은 외부검증을 통해 오류율 0.01%미만 수준에서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수준평가에서 100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데이터품질인증에서 3회연속 플래티넘 최고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은 올해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과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하였으며,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관리정보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관리정보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