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전편 진서연처럼 독한 연기”

이원 기자 2023. 10. 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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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된 '독전2'의 야외무대가 열렸다.

넷플릭스 영화 '독전2'는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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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독전2’ 오픈토크

- 백종열 감독·차승원 등 참석
- 조진웅 “친정에 온 기분” 미소

5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된 ‘독전2’의 야외무대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백종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 등이 참석했다.

5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독전2’ 야외무대. 이 자리에는 백종열(왼쪽부터) 감독, 배우 조진웅 차승원 오승훈 한효주가 참석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정록 기자


52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독전’의 미드퀄인 ‘독전2’에서 다시 형사 원호 역을 맡은 조진웅은 “친정에 온 기분이었다. ‘이 징글징글한 놈을 또 만났구나’ 했다”며 “‘독전2’에서 원호는 인간미가 상당하다. 이 영화를 보고 원호에게 느낀 감정은 슬픔과 아련함일 것”이라고 원호 캐릭터를 설명했다. 전편에서 죽은 듯했지만 ‘독전2’에서 다시 등장하는 브라이언 역의 차승원은 “용산역에서 사실은 죽어 마땅했지만, 죽었다는 정보는 나오지 않는다. 브라이언은 누군가에게 복수하는 그런 인물로 2편에 나온다”고 전했다.

반면 ‘독전2’에 새롭게 가세해 큰칼 역으로 출연한 한효주는 “큰칼은 이선생을 지키려고 하는 자다. ‘독전’ 1편에서 고 김주혁 선배나 진서연 언니가 했던 역할을 제가 맡아 연기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액션 장면에는 몸이 나와야 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3일 동안 물을 한 모금도 안 먹으면서 몸에 있는 수분을 다 빼냈다”고 말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넷플릭스 영화 ‘독전2’는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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