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2연승 도전’ 리버풀, E조 2차전 위니옹 생질루아즈전 선발 명단 공개
박찬기 기자 2023. 10. 6. 02:57
리버풀이 위니옹 생질루아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리버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와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E조 2차전을 치른다.
리버풀은 알리송, 알렉산더-아놀드, 코나테, 콴사, 치미카스, 엔도, 흐라번베르흐, 엘리엇, 조타, 살라, 누녜즈가 선발로 나선다.
리버풀은 지난 주말 토트넘전에서 2명이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1-2로 패했다. 전반 커티스 존스(22)가 발바닥이 보이는 위험한 태클 동작을 가하면서 VAR 판독 결과 퇴장을 당했고 후반 교체 투입된 디오고 조타(27)는 2분 만에 경고 두 장을 받으면서 어이없는 퇴장을 당했다.
9명이 싸운 리버풀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잘 버텨냈지만 후반 추가시간 요엘 마티프(32)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올 시즌 초반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던 흐름도 중단됐다.
지난 1차전 LASK 린츠 원정을 떠났던 리버풀은 전반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후반 3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8경기 중 5번을 역전해내면서 집중력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조 1위를 달리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리버풀은 생질루아즈를 상대로 2연승 도전에 나선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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