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단협 결렬…노조, 창사 이래 첫 파업 '초읽기'

김재후 2023. 10. 6. 0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 노사 간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됐다.

5일 포스코 노동조합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8시까지 이어진 실무 및 본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노조가 결렬을 선언했다.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포스코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할 예정이다.

포스코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하고 파업을 단행하면 포스코 55년 역사상 첫 파업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노사 간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됐다.

5일 포스코 노동조합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8시까지 이어진 실무 및 본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노조가 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은 지난 4일 △기본임금 인상 16만2000원 △중식비 월 14만원 △지역사랑 상품권 50만원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이를 거부했다. 노조는 기본급 13.1% 인상과 목표달성 성과급 200% 신설 등을 요구하고 있다.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포스코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할 예정이다. 포스코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하고 파업을 단행하면 포스코 55년 역사상 첫 파업이 된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