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송천 도암댐 방류량 유지 생물다양성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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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송천수계에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야생동물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도암댐의 방류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황 부회장은 또 박정호 케이에코 대표를 대신한 '송천수계 수생태계 실태와 활용 방안' 발표에서 "도암댐 하류 송천수계 38㎞일원에 972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중 원앙과 황조롱이, 소쩍새 수달, 어름치 등 천연기념물 5종과 삵, 담비, 묵납자루, 돌상어, 가는돌고기, 새미 등 멸종위기야생동물 8종 등 다수의 가치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도암댐에서 현 방류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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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태계 보전 활용방안 모색
정선 송천수계에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야생동물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도암댐의 방류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정선군이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 부설 강원사회연구소가 주관한 ‘정선군 송천수계 생태계 가치 심포지엄’이 5일 정선 파크로쉬리조트&웰니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전영기 군의장, 전흥표 군의원, 안석균 정선군 시설국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길순 한국수생태계복원협회 부회장은 ‘하천 수생태계 건강성 보전의 방향’과 관련, “송천 상류에 도암댐이 형성돼 있어 댐 환경 변화에 따라 송천수계는 의존성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며 “지자체 노력도 중요하지만 환경부에서 수계별로 정책책 접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부회장은 또 박정호 케이에코 대표를 대신한 ‘송천수계 수생태계 실태와 활용 방안’ 발표에서 “도암댐 하류 송천수계 38㎞일원에 972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중 원앙과 황조롱이, 소쩍새 수달, 어름치 등 천연기념물 5종과 삵, 담비, 묵납자루, 돌상어, 가는돌고기, 새미 등 멸종위기야생동물 8종 등 다수의 가치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도암댐에서 현 방류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은 “송천이 갖고 있는 가치를 조명하고 아름다운 환경과 공기, 물 등 자연환경을 잘 관리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소중한 담론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석균 군 시설국장은 최승준 정선군수를 대신해 “송천수계의 수생태계 건강성 유지 및 생물다양성 확보 등 환경적 가치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생태계 보전 활용 방안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주현
▶상보 10일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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