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 3경기 연속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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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춘천 듀오' 손흥민(31·토트넘)과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나란히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올 시즌 리그 7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엘링 홀란(8골/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득점 부문 2위다.
'더 코리안 가이' 황희찬은 최근 8경기 5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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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춘천 듀오’ 손흥민(31·토트넘)과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나란히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루턴 타운과 2023-2024시즌 E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올 시즌 주장으로 임명된 손흥민은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휘 아래 스트라이커로 연일 맹활약 중이다. 올 시즌 리그 7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엘링 홀란(8골/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득점 부문 2위다. 루턴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실점을 기록하는 등 ‘약체’로 평가된다. 수비 라인을 내릴 것으로 전망되지만, 손흥민은 지난 4라운드에서 강등권 번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상대를 가리지 않고 득점을 터뜨린 바 있다. 이날 손흥민이 3경기 연속골과 함께 득점 선두 홀란을 추격할지 주목된다. 울버햄프턴은 오는 8일 오후 10시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애스턴 빌라와 홈 경기를 치른다. ‘더 코리안 가이’ 황희찬은 최근 8경기 5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거함 맨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시즌 부상에 시달린 황희찬은 이번 시즌 부상을 털고 리그 7라운드 만에 지난 시즌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2골만 추가하면 황희찬 개인 PL 한 시즌 최다 골을 경신하게 된다. 이날 황희찬이 골과 함께 또다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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