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북한 남침시 미군동원에 찬성 50%·반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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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침할 경우 미군을 동원해 한국을 도울지 여부에 대한 미국인들의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가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북한이 한국을 침공할 경우 미군을 동원하는데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찬성과 반대가 각각 50%와 49%로, 오차범위 이내로 집계됐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원의 57%가 한국 방어를 위한 병력 동원에 찬성한 반면 공화당원은 46%만 찬성했고 무당파는 48%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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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침할 경우 미군을 동원해 한국을 도울지 여부에 대한 미국인들의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가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북한이 한국을 침공할 경우 미군을 동원하는데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찬성과 반대가 각각 50%와 49%로, 오차범위 이내로 집계됐습니다.
찬성률 50%는 같은 문항에 40%대를 기록한 2012년부터 2015년 조사 때보다는 높지만 2017년 62%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원의 57%가 한국 방어를 위한 병력 동원에 찬성한 반면 공화당원은 46%만 찬성했고 무당파는 48%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로 한미 정부 간 군사 대응 태세와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공약은 강화했지만 미국 민간에서는 한반도 유사시 개입에 대한 지지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같은 조사에서 러시아가 독일과 같은 나토 회원국을 침공할 경우 64%가 병력 동원에 찬성했고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을 침공할 경우 57%가 찬성 의견을 보였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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