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문지인, '실종' 정신지체 동생 찾았다…"다행이야"

김현록 기자 2023. 10. 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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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 1급 판정을 받은 동생이 실종됐다며 도움을 요청했던 문지인이 다행히 동생을 찾았다고 알렸다.

앞서 문지인은 이날 오후 "저는 정신지체1급 동생이 있다. 지능이 3~4세도 안 되는 그냥 아가다. 근데 오늘 낮 2시경에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되어 지금껏 못 찾고 있다"고 도움을 요청해 걱정을 샀다.

문지인의 도움 요청에 배우 이시언, 방송인 송은이 등도 함께 동생의 실종 소식을 알리는 등 팔을 걷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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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문지인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정신지체 1급 판정을 받은 동생이 실종됐다며 도움을 요청했던 문지인이 다행히 동생을 찾았다고 알렸다.

5일 밤 문지인은 "감사합니다 동생을 방금 건강히 찾았습니다"라며 "일단 걱정하실까봐 소식부터 올려요"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정은 다시 설명하겠다며 재차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앞서 문지인은 이날 오후 "저는 정신지체1급 동생이 있다. 지능이 3~4세도 안 되는 그냥 아가다. 근데 오늘 낮 2시경에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되어 지금껏 못 찾고 있다"고 도움을 요청해 걱정을 샀다.

문지인은 동생의 실종 장면과 사진, 연락처 등을 공개하며 "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 밤이 너무 위험한데 혹시 수원(이곳에 있을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화성(동탄) 오산 그 주변 계신 분들 좀 제보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자꾸 버스를 타는 버릇이 있어 더 멀리 갔을 수도 있다. 출퇴근시간이라 버스에 왠지 있을 것 같아서..보신 분들 꼭 좀 제보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지인의 도움 요청에 배우 이시언, 방송인 송은이 등도 함께 동생의 실종 소식을 알리는 등 팔을 걷어붙였다. 다행히 수시간 만에 동생을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 동료와 팬들을 안도하게 했다.

문지인은 SBS 예능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문지인 글 전문이다.

감사합니다 동생을.방금 건강히 찾았습니다

일단 걱정하실까봐 소식부터올려요

자세한 사정은 다시올려드릴게요

너무너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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