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어린이 장난감, 무료로 고쳐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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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고장 난 장난감을 무상으로 수리하는 '장난감 병원'을 매월 1회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성동구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영유아에게 자원 재순환의 의미를 알려주기 위해 지난달부터 장난감 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수리 대상은 전원 불량이나 오작동, 모터 작동 불량 등으로 고장난 어린이용 장난감이다.
수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성동구 장난감세상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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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고장 난 장난감을 무상으로 수리하는 ‘장난감 병원’을 매월 1회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장난감은 고가임에도 고장이 나면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방치되거나 버려진다. 장난감 대부분이 플라스틱·금속 소재이다 보니 환경에도 해롭다. 성동구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영유아에게 자원 재순환의 의미를 알려주기 위해 지난달부터 장난감 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수리 대상은 전원 불량이나 오작동, 모터 작동 불량 등으로 고장난 어린이용 장난감이다. 진단 후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교체용 부품비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봉제 인형이나 물놀이 장난감 등은 수리가 불가능하다.
수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성동구 장난감세상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이번 달은 오는 31일 오전 10시∼오후 3시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수리받을 수 있다. 추후 일정은 성동구 장난감 세상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장난감 병원 운영으로 부모님들의 육아 비용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소중한 장난감을 되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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