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13기 현숙, 선 긋는 영철에 미련 철철…경리 "그냥 지금 헤어져"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솔사계' 13기 현숙이 11기 영철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9기 영식과 11기 영철 사이에서 고민하는 13기 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3기 현숙은 11기 영철과 밤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영철은 현숙에게 "내일 영식이는 선택할 거냐"고 물었다. 

현숙은 "모르겠다"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왜?"라고 묻더니 "응원해라"라고 말했다. 

영철은 고개를 끄덕이며 "응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현숙은 "후회나 하지 마. 나 같은 사람 찾기 어렵다. 누가 오빠한테 이렇게 하겠나. 다 굽신굽신, 여태까지 다 비위 맞추고 맞지? 근데 자기 성엔 안 차고. 이 똘끼 아무도 모르고"라며 계속해서 말을 붙였다. 

영철은 현숙의 말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이번이 마지막 데이트라 아쉽지 않겠냐는 현숙의 질문에 "충분하다"며 선을 그었다. 

또 "저 여사친 그런 거 없다"며 "영식이랑 만약에 잘 돼서 영식이랑 같이 (부산에) 오면 보겠다"고 밝혔다. 

현숙은 영철에게 친구로 대하겠다며 연락하라고 말한 뒤 "한 달 동안 좋았다"고 미련 섞인 말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경리는 "영철이 자꾸 발을 빼는데 현숙님이 너무 아쉬워하고 있잖나. 그냥 지금 헤어지라고요"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