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북부 최전선 지역, 러 공격에 민간인 50여명 사상

이유진 기자 2023. 10. 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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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북부 최전선 지역에서 민간인 시설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최소 49명이 숨졌다.

이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6세 소년을 포함해 최소 49명이 숨졌다며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계속 작업 중"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에 있는 쿠피안스크는 지난해 러시아에 약 반년 동안 점령됐다가 우크라이나가 수복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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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점령 시설…민간인 포함
4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보로바에서 러시아 군의 포격을 받은 도시형 정착촌이 아수라장이 된 모습이 보인다. 2023.10.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북부 최전선 지역에서 민간인 시설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최소 49명이 숨졌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같은 피해 소식을 밝혔다.

그는 "적군이 오후 1시 15분쯤 쿠피안스크 지역의 호로자 마을에 있는 카페와 상점을 공격했다"며 "당시 많은 민간인이 그곳에 있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6세 소년을 포함해 최소 49명이 숨졌다며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계속 작업 중"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에 있는 쿠피안스크는 지난해 러시아에 약 반년 동안 점령됐다가 우크라이나가 수복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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