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없어요" 정국·임영웅·김세정이 '라방'을 켠 까닭[초점S]

▲ 정국, 임영웅, 김세정(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스타들이 최근 '라방'을 통해 열애설을 종결시켜 화제다.

스타들을 둘러싼 황당 열애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은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 정국. ⓒ곽혜미 기자

지난 2일 정국은 라이브 방송을 하던 도중 열애설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한 팬은 정국에게 여자친구가 있냐고 질문했고, 정국은 "자꾸 (여자친구가 있냐는) 글이 보여서 그러는데 저 여자친구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 없고 안 만난다. 일만 하고 싶기 때문에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 없으니 그만 얘기해달라. 여자친구 없다"라며 "여자친구는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로 하자. 지금은 진짜 아미들 밖에 없다. 속이 시원하다. 내겐 아미들만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정국이 이렇게 단호하게 말한 이유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정국에게 여자친구가 있으며, 정국이 자택에 여자친구를 초대했다는 주장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이에 정국은 직접 해명하며 자신의 사실무근 열애설을 일단락시켰다.

▲ 임영웅. ⓒ곽혜미 기자

이에 앞서 지난 7월 가수 임영웅은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두 사람은 함께 제주도에 위치한 한 고깃집을 방문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해당 고깃집 직원이 임영웅과 소유가 가게에 방문한 사진을 같은날 SNS에 올려 시작됐고, 이를 본 누리꾼들이 두 사람이 함께 고깃집에 간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임영웅과 소유의 소속사는 "두 사람은 아무 사이가 아니다"라고 즉각 열애설을 반박했다. 특히 임영웅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황당한 열애설을 재치있게 해명했다.

임영웅은 열애설이 불거진 후 라이브 방송을 켜고 "여러분께 사실을 말씀드리기 위해 방송을 하게 됐다. 사실 여러분께 숨기고 있었는데 제 옆에 계신 분을 방송을 통해 소개해드릴까 한다. 사실 비밀이었다"라며 작곡가 조영수가 옆에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임영웅과 조영수는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임영웅은 조영수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자신의 열애설을 불식시켰다.

▲ 김세정. 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또한 지난 6월에는 가수 겸 배우 김세정과 배우 안효섭의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소문은 안효섭의 SNS에서 불거졌고, 해당 사진에는 여성으로 보이는 지인의 손이 담겼으며 이 손이 김세정의 손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안효섭이 해당 사진을 게재했다가 삭제한 후, 다시 올렸다고 주장했다.

김세정은 때아닌 열애설이 불거지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는 "저랑 효섭오빠가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는 소문이 돌았다. 제가 효섭오빠와 여행을 왜 가냐"라며 "저는 정말 제 베스트 프렌드와 친오빠와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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