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가이세키의 꽃, 핫슨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2023. 10. 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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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정통 가이세키요리(会席料理)를 즐기면 아름다운 구성에 감탄하게 된다.

가장 핵심 코스는 '핫슨(八寸)'이라 볼 수 있다.

핫슨에는 계절의 귀한 재료와 조리인의 기술이 집결해 있다.

무엇보다 핫슨을 받으면 그림 같은 플레이팅에 환한 미소를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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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정통 가이세키요리(会席料理)를 즐기면 아름다운 구성에 감탄하게 된다. 가장 핵심 코스는 ‘핫슨(八寸)’이라 볼 수 있다. 키 낮은 나무통이나 트레이에 정성 음식들이 담겨 나온다. 핫슨에는 계절의 귀한 재료와 조리인의 기술이 집결해 있다. 6∼8가지의 요리가 나오는데, 유바(두부피)마키, 가니미소도후(게내장두부) 등 원물 특성은 살리면서 조리법은 중복되지 않게 제 맛을 살린다. 무엇보다 핫슨을 받으면 그림 같은 플레이팅에 환한 미소를 짓게 된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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