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정숙, 2기 종수 플러팅에 “김칫국 많이 마셔서 배불러”(나솔사계)

김지은 기자 2023. 10. 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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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 ‘나솔사계’ 화면 캡처



‘나솔사계’ 3기 정숙이 2기 종수에게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3기 정숙은 5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내가 사소한거에 의미부여를 잘한다. 횟집에서도 내가 마음에 든다고 해서 김칫국을 마셨다. 영철 님이 훼방 놓는다고 할 때도 김칫국 여섯 사발을 마셨다”라며 “자꾸 어디 가자 하거나 뭐 하자고 할 때도 김칫국을 한 사발씩 마신다. 김칫국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밝혔다.

이에 2기 종수는 “배불렀겠다”라고 했고 정숙은 “정말 배불렀다. 혹시 연인끼리 표현을 잘하냐?”고 물었다. 이에 종수는 “나중에 겪어보면 알 수 있지 않겠느냐?”고 답했고 정숙은 “지금 우주에 갔다 왔다. 정말 너무하다. 나한테 했던 것을 옥순에게도 했을 것 아니냐”고 했고 종수는 “응용은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종수는 “다음에 누룽지 맛집을 가자. 아는 곳이 있다”고 했고 정숙은 “같이 하자고 한 거 다 기억한다. 훠궈집이랑 킹크랩, 누룽지 집까지. 한강에 가자고 했는데”라고 투덜거렸다. 종수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내가 칭찬해 주는 것보다 투덜거리는 모습이 더 귀엽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속내를 전했다.

또 정숙은 방 탈출과 스크린 골프, 영화관, 물놀이 등을 연이어 말하며 같이 하고 싶다고 했고 종수는 “‘범죄도시3’을 봤냐? 다음에 같이 보자”고 말해 정숙을 설레게 했다. 또 정숙은 종수와 장난감을 가지고 논 뒤 속마음 인터뷰에서 “나의 엉뚱한 면을 드러내서 사귀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최종 선택은 사실상 결정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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