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 발칵…"임대인 부부 잠적" 고소 잇따라

홍효진 기자 2023. 10. 5. 22: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에서 빌라와 오피스텔을 다수 보유한 부부가 잠적해 전세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이 부부를 대상으로 한 전세 사기 혐의 고소장이 모두 6건 접수됐다.

고소장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이 부부와 빌라 및 오피스텔을 각각 1억원 안팎으로 전세 계약을 맺었으나, 최근 이 부부와 연락이 끊기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경기 수원에서 빌라와 오피스텔을 다수 보유한 부부가 잠적해 전세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이 부부를 대상으로 한 전세 사기 혐의 고소장이 모두 6건 접수됐다. 이들 고소인들의 피해 금액은 총 8억원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이 부부와 빌라 및 오피스텔을 각각 1억원 안팎으로 전세 계약을 맺었으나, 최근 이 부부와 연락이 끊기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 부부가 경기도 등지에 또 다른 다수의 빌라와 오피스텔 등을 보유한 임대업자라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향후 피해자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지난 4일부터 수원남부경찰서에서 반부패·경제범죄사수대로 이관받아 수사에 나섰다.

특히 경찰은 사라진 부부의 행방과 자산 현황, 정확한 피해 규모 등에 중점을 두고 수사 중이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