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찬기, 카드빚에 올해 파산 신청‥극단적 시도 고백(특종세상)

서유나 2023. 10. 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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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찬기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10월 5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03회에서는 액션배우 백찬기가 신용불량자가 된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그의 주 업무는 영업이고, 아직 소득은 없지만 백찬기는 75세 나이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 반가웠다고.

심지어 그는 신용불량자에 파산 신청을 하고 가족과 뿔뿔이 흩어진 채 애타하는 가슴 아픈 사연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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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백찬기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10월 5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03회에서는 액션배우 백찬기가 신용불량자가 된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백찬기는 '토지', '개국', '달동네' 등에 출연했던 인물. 하지만 10년 전부터 안방극장에서 자취를 감춘 그는 현재는 중국에서 묶음추를 수입해 낚시용품점에 납품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이 일을 한 지는 불과 2달 차로, 후배 배우인 정흥조의 제안으로 시작한 일이었다. 그의 주 업무는 영업이고, 아직 소득은 없지만 백찬기는 75세 나이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 반가웠다고.

심지어 그는 신용불량자에 파산 신청을 하고 가족과 뿔뿔이 흩어진 채 애타하는 가슴 아픈 사연을 갖고 있었다.

백찬기의 가계부 겸 일기장에는 생활고의 흔적이 남겨져 있었다. 여러 카드회사에서 대출을 받았다가 끝까지 갚지 못한 탓에 지난 8월 파산 신청까지 한 상태라는 그는 "사람이라는 게 이렇게 꽉 막히고 어렵고 힘들 때 생을 마감하는구나 하는 걸 절실히 느꼈다"며 극단적 시도까지 한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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