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솔로 아티스트 위상 제대로 과시

박상후 기자 2023. 10. 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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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정국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제대로 드러냈다.

4일(현지시간)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가 발표한 올해의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은 베스트 송(Best Song)·베스트 K팝(Best K-pop)·비기스트 팬즈(Biggest Fans) 등 3개 부문의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이는 MTV 유럽 뮤직 어워드 한국 솔로 아티스트의 최다 노미네이션 신기록이다.

정국은 7월 14일 발표된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으로 '베스트 송' 후보에 올랐다. 이 부문에서 도자 캣(Doja Cat)·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 쟁쟁한 후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방탄소년단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쥔 비기스트 팬즈 부문에도 후보에 오른 정국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수상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드는 내달 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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