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욱, ‘오늘도 사랑스럽개’ 순박 청년 민식 역 출연
배우 이종욱이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 순박하고 딱 봐도 착해 보이는 ‘민식 선생님’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소속사가 5일 전했다.
이종욱이 연기하는 ‘민식’ 역은 서원(차은우 분), 해나(박규영 분), 보겸(이현우 분) 등과 함께 극 중 가람 고등학교의 동료 교사로 어딘가 지켜주고 싶은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낮은 목소리와 선한 매력으로 교무실 내에서도 조용히 존재감을 내뿜을 예정이다.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제작 그룹에이트, 판타지오/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로 실사화와 싱크로율 높은 캐스팅으로 수많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종욱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메모리스트’, ‘보건교사 안은영’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해 다양한 작품에서 작지만 임팩트 있는 면모로 관심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대칸 부대의 전사로, ‘메모리스트’에서는 깊은 우정을 표현하는 등 새로운 면모를 발산했다.
최근에는 영화 ‘데시벨’을 통해 첫 액션까지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중저음의 보이스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이종욱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킬지 관심이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욱이 출연하는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오는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첫 주에는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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