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이별한 이지혜 우리 집 와서 치킨 1마리 먹어”(밉지 않은 관종언니)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밉지 않은 관종언니’ 사유리가 이지혜의 이별 후유증을 달래주며 친분을 다졌다고 밝혔다.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서는 이지혜의 절친 사유리와 정인이 등장했다.

이지혜는 “사유리가 성대가 안 좋아서 목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사유리는 “담배 피우고 와서 그런 게 아니라 목이 약하다”라고 했고 이지혜는 “담배는 원래 안 피웠고 술도 마시지 않았다. 남자만 좀”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지혜와 사유리가 친해진 계기를 설명했다. 이지혜는 “요리 프로그램에서 만나서 친해졌다.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헤어졌다. 나는 헤어지면 힘들어하는 스타일”이라며 “내가 힘들어하니까 사유리가 김밥을 사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유리는 “힘들어하면서 우리 집에서 자겠다고 하더라. 치킨을 시켜서 혼자 다 먹었다”라며 “나는 혼자 잔다고 하고 다른 방에서 자라고 했더니 안 된다고 했다. 같은 침대에서 자겠다고 했더라. 나는 오래 사귄 남자친구가 우리 집에 왔을 때도 다른 방에서 잤다. 잘 땐 혼자 자는 게 편하다”라고 설명했다.

사유리에게 토라져 연락하지 않았던 이지혜는 3일 뒤에 연락했다. 이지혜는 “왜 연락을 했냐면 친구가 딱히 없었다”라며 “그 이후로 친해져서 같이 소개팅도 했다. 하도 소개팅이 안 들어오니까 사유리에게 제안온 소개팅을 내가 나갔다”라고 밝혔다. 사유리는 “지혜는 마른 사람보다 포근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취향을 전했고 이지혜는 “포근한 게 대부분 복부비만인데, 내가 변태처럼 뱃살을 빼고 싶어 한다”고 말하며 폭소했다.

이지혜는 “사유리가 나의 X, XX, XXX까지 봤다”고 했고 사유리는 “이지혜의 X들이 여기저기서 운동하고 있다”고 폭로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