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화재, 베란다 통해 이웃집 건너가 화 면했다

장지민 2023. 10. 5. 2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파트에서 불이 나자 집안에 있던 엄마와 아들이 베란다 건너 옆집으로 대피해 화를 면한 사연이 전해졌다.

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7분께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2층 A씨의 집 거실에서 불이 난 것을 이웃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거실을 비롯해 집안에 가득 차자 A씨와 아들은 발코니로 이동한 뒤 창문을 통해 옆집으로 옮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코니로 이동해 창문을 통해 옆집으로 대피
사진 =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아파트에서 불이 나자 집안에 있던 엄마와 아들이 베란다 건너 옆집으로 대피해 화를 면한 사연이 전해졌다. 

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7분께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2층 A씨의 집 거실에서 불이 난 것을 이웃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거실을 비롯해 집안에 가득 차자 A씨와 아들은 발코니로 이동한 뒤 창문을 통해 옆집으로 옮겼다. 

자칫 유독가스를 들이마실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모자는 기지를 발휘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더불어 아파트 입주민 10여 명도 대피했다. 

불은 거실과 집기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