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BIFF] 부산 찾은 주윤발, 한국팬 향해 "싸랑해요"

박정선 기자 2023. 10. 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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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 '원 모어 찬스' 오픈토크가 열렸다. 앤소니 펀 감독과 배우 주윤발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홍콩 톱스타, 배우 주윤발이 유쾌한 매너로 한국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주윤발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 및 핸드프린팅 '주윤발의 영웅본색' 행사에서 "싸랑해요"를 외쳤다.

1989년 한 음료 광고에 출연, 한국 광고 최초의 외국 연예인이라는 기록을 갖게 된 주윤발은 광고 속 자신의 유행어인 "싸랑해요"를 선보인 것. 이에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또한 주윤발은 "한국은 정말 아름답다. 예전에 왔을 땐 높은 건물이 별로 없었는데, 마천루도 많이 생긴 것 같다"며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배우 주윤발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배우 송강호가 올해의 호스트가 되어 포문을 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을 포함한 269편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한국이 싫어서', 폐막작은 '영화의 황제'다.

부산=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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