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숲 6개소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

박태진 2023. 10. 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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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숲 6개소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산림청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최종 선정됐다.

100대 명품숲은 실태조사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심사를 거쳐 △산림경영형(산림경영을 잘한 숲) △산림휴양형(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 △산림보전형(보전 가치가 높은 숲) 3개 분야로 구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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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 서귀포 치유의 숲 등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의 숲 6개소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산림청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최종 선정됐다.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사려니숲' [사진=박태진 기자]

100대 명품숲은 실태조사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심사를 거쳐 △산림경영형(산림경영을 잘한 숲) △산림휴양형(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 △산림보전형(보전 가치가 높은 숲) 3개 분야로 구분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서 제주지역은 산림경영형 숲에 △서영아리 오름 삼나무편백숲 △사려니숲 △족은노꼬메오름 삼나무편백숲이 선정됐다. 50년 이상 된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식재된 숲으로 임도시설과 숲 가꾸기 등 임업인들이 산림경영기반을 구축했다. 오름과 숲길이 연결돼 제주 산림관광의 대표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산림휴양형 숲으로 △이승이오름 삼나무숲 △서귀포 치유의 숲 △절물자연휴양림 장생의 숲이 뽑혔다. 삼나무 우량조림지를 비롯해 자연림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숲이다. 산림 체험⋅치유⋅휴양을 즐기며 자연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의 숲이 100대 명품숲에 선정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숲 관리로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가꿔 산림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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