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올스 토크' 박보영 "'콘유' 덕에 행복한 비명… 美아카데미 출품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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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일영화상'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받은 배우 박보영이 못다 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보영이 출연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2023 부일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올해의 스타상, 촬영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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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3 부일영화상'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받은 배우 박보영이 못다 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10월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중동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2023 부일영화상' 직후 '부올스 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올해의 스타상의 주인공, 박보영이 참석했다.
이날 박보영은 "올해의 스타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 받기 어려운 상이지 않나. 아주 기쁜 마음으로 받았다. 또 저희 작품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많은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기분 좋았다. 덕분에 다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우연히 시나리오를 보고 대표님께 너무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던 작품이다. 다행히 제가 할 수 있었다. 단숨에 읽었고 특히 마지막 장면과 대사를 봤을 때는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정말 흔치 않은 경우"라며 "배우로서 여러 장르에서 잘하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갖고 있다. 그래서 저한테는 이 작품이 도전 같았고 감독님도 제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게 목표라고 말씀해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토론토국제영화제에 다녀왔다. 행복의 비명을 지르면서 다니고 있다. 사실 아파트라는 개념이 다른나라와는 좀 달라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영화 시작 전에 감독님이 아파트가 우리나라에서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주셔서 그런지 제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이해하고 웃어주셨다. 놀라면서도 안도했다. 또 최근에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 선정 소식도 다같이 기뻐했다. 근데 이병헌 선배님께서 '기쁘지만 아직 노미네이트 된 건 아니니까 적당히 즐기자'고 말씀해 주셨다. 잘 되길 희망하면서 남은 일정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웃어보였다.
또 박보영은 "데뷔 20년을 앞뒀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그만큼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더 잘 나아가야 하고 더 신중하게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긴다. 배우의 삶과 개인적인 삶의 균형을 잘 맞춰야 제가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 같다. 평소엔 심심하게 보낸다. 집에 누워서 아무것도 안 한다. 다른 분야에 있는 친구들을 만나서 얘기 듣는 것 좋아하고 OTT 플랫폼 콘텐츠도 보고, 그런 게 쉼이자 공부"라고 밝혔다.
차기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대해서는 "간호사 캐릭터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명화와는 또 다른 이미지를 가진 간호사다.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박보영이 출연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2023 부일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올해의 스타상, 촬영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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