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게 말이 되나”…세차하다 시비 붙자, 도끼 휘두른 50대男 형사 입건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10. 5. 20:03
세차하다가 시비가 붙은 상대방에게 도끼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세차 중 시비가 붙은 상대방에게 도끼를 휘두른 혐의(특수폭행)로 50대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5시 50분께 시흥시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 앞에서 동네 주민 30대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도끼를 한 차례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씨는 세차를 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곳을 지나던 B씨에게 물이 튀는 바람에 두 사람 사이에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말다툼 중 화를 참지 못하고 회사에 있던 도끼를 갖고 나와 범행했다. A씨가 휘두른 도끼가 B씨의 신체에는 닿지 않아 부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B씨는 “(A씨가) 위협만 할 줄 알았는데, 진짜로 도끼를 휘둘러 당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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