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교육’ 미래로 항해... 임태희號 공약이행 순항 [꿈꾸는 경기교육]
특수 교육 책임 돌봄 등 7개 사업은
올해 목표치 100% 초과 달성 ‘눈길’
“정책과제 수시 점검·관리해 나갈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이 순항 중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월 실시한 공약이행평가 결과 총 65개 공약사업 중 62개 과제가 정상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나머지 3개 과제는 이미 추진을 완료한 상태로 사후 관리 중이다.
우선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운영 △AI 튜터 활용 맞춤형 학습 집중 지원 △지자체 협력 초등학생 책임 돌봄 확대 △유아교육 및 방과후 과정 내실화 △맞춤형 특수교육 기회 보장 △유치원 교육의 다양성과 자율성 제고 △학생건강 증진을 위한 학교체육 활성화 등 7개 사업은 올해 목표치를 100% 이상 초과 달성했다.
분야별 주요 추진 실적으로는 △에듀테크 분야-AI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 구축 및 시범운영 △교사 수업지원 분야-학생인권조례 개정 추진,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확대, 교권보호 핫라인 및 법률지원단 운영 △기본 인성교육 분야-성장단계별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이다. 대체로 경기교육의 주체를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들이다.
도교육청은 앞서 상반기에도 한 차례 공약이행평가를 실시, 도민·교직원·청소년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공약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상반기 공약이행평가는 교육 세 주체가 모두 평가에 참여해 공약과제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소년은 스마트기기 보급, 인성교육, 학생인권·교권의 균형과 같은 학교생활과 연계성 높은 공약에 대한 높은 관심과 발전적인 의견을 냈다. 도민과 교직원은 공약과제의 현장 체감도가 높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확산과 공유가 필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민선 5기 교육감의 공약이 적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정책과제 이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의 공약을 8대 정책분야, 20대 정책과제, 65개 실천과제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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