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는 대통령 핫라인, 진교훈은 초짜"…국힘, 강서구 유세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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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5일 강서구에 총출동해 집중 유세에 나섰다.
이날 오후 강서구 화곡역 사거리에서 열린 보궐선거 총력유세 현장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의원들, 선거 캠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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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50여명 현장 유세…우리공화당과 단일화도
(서울=뉴스1) 이밝음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5일 강서구에 총출동해 집중 유세에 나섰다.
이날 오후 강서구 화곡역 사거리에서 열린 보궐선거 총력유세 현장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의원들, 선거 캠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의원들은 모두 빨간 옷에 '힘 있는 구청장 김태우'라고 쓰인 어깨띠를 하고 '김태우'를 외쳤다.
지도부는 이날 유세에서 김태우 후보를 '힘 있는 여당 후보'라고 강조하는 한편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선 '검증이 안 됐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대통령과 핫라인이 (연결)돼서 해달라고 요구하고 전화해서 '강서가 어렵다. 약속했는데 대통령이 도와주십쇼' 해야 싹싹 될 것 아니냐"며 "예산도 정책도 돼야 하는 게 집권당 아닌가.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을 뽑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뽑아놨으니 집권당 대표가 와서 확실히 보장하는 김태우를 구청장으로 뽑아야 강서구가 발전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진교훈 후보를 향해 "16년 동안 구청장을 맡아서 25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낙후하게 만든 민주당 심판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관공서에서 고위직 할 것을 다 하다가 더 이상 승진할 게 없어서 인생 이모작하겠다는 사람을 일꾼으로 뽑아야 하나"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중앙정부, 서울시, 우리 국민의힘이 삼각편대로 도와주는 김 후보는 천군만마 후보다. 민주당 후보는 아무도 도와줄 사람 없는 혈혈단신 후보"라며 "민주당 후보는 검증이 안 됐고, 구청 행정에 대해 잘 모르는 초짜 후보"라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우리 국민의힘이 정부와 함께 당정 통해 현실에 맞게 고도 제한을 풀 것"이라며 "10월11일 강서구청장 뽑는 보궐선거는 이미 끝난 거다. 상식과 비상식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민주당 후보는 누가 뽑았나. 구민들이 뽑았나 범죄자가 찍었나"라며 "구민들이 선택한 참일꾼 김태우를 선택할 건가, 범죄자가 내리꽂은 범죄자의 하수인을 뽑을 건가"라고 반문했다.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은 나경원 전 의원은 "김태우를 살려서 강서를 살리자"고 했고, 김 후보는 "빌라를 아파트로, 강서구청장 김태우"를 외쳤다.
이날 유세에는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강민국·유상범 수석대변인,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장동혁·전주혜 원내대변인을 비롯해 의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김 대표는 화곡역 유세에 앞서 화곡동 경로당과 송화시장, 방화동 모아타운 통합추진위원회 등을 찾아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한편 이날 총력유세에선 이명호 우리공화당 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진정한 강서구 발전을 위해 고심 끝에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보수 대통령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진심 어린 마음으로 김 후보를 외치고 있다"며 "아무런 조건 없이 이유 없이 저는 김 후보를 전격 지지하겠다"고 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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