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시장 살린 백종원, 이번엔 금산行···'어떤 음식' 띄울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역축제 홍보에 앞장서 온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번에는 금산세계인삼축제에 힘을 보탠다.
4일 충남 금산군청은 백 대표가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먹거리 운영 부스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인삼의 활용 영역을 기존 약재에서 음식으로 확대하는 과정에 백종원 대표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세계를 향한 도전에 나서는 금산세계인삼축제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축제 홍보에 앞장서 온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번에는 금산세계인삼축제에 힘을 보탠다.
4일 충남 금산군청은 백 대표가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먹거리 운영 부스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가 문화체육부 '착한가격' 문화관광축제 먹거리 개선사업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군은 백 대표와 함께 바가지 근절은 물론 판매 음식의 수준 개선에도 나선다.
백 대표가 개발한 금산인삼 활용 메뉴는 이번 축제장에서 진행되는 '백종원의 금산인삼 푸드코너'에서 맛볼 수 있다.
판매하는 메뉴는 인삼 국밥, 인삼 쌀국수, 인삼 소시지, 삼구마칩(인삼고구마칩) 등이며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축제 먹거리를 향한 우려와 불신을 불식시키고 금산인삼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모든 과정은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 채널 '축지법(축제로 지역을 살리는 법)'에서 공개된다.
군은 이 밖에도 '금산 인삼·깻잎 음식', '금산인삼 푸드테크', '금산 명품 삼계탕' 등 인삼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각종 음식 판매대도 마련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합리적인 판매 가격으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삼의 활용 영역을 기존 약재에서 음식으로 확대하는 과정에 백종원 대표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세계를 향한 도전에 나서는 금산세계인삼축제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엄마, 행복하세요'라는 주제로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한편 금산의 또 다른 지역축제인 금산삼계탕축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온라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지난 7월 7∼9일 3일간 충남 금산군 금산읍 인삼광장로에서 열렸다. 축제를 찾았던 방문객들은 1만3000원인 삼계탕과 1만원 해물파전, 동일한 가격대, 키오스크 도입 등에 대체로 만족한다는 반응이이었다.
지역 특색이 담긴 각각의 삼계탕 가격은 모두 1만 3000원으로 동일했다. 파전·골뱅이무침·편육 등 기타 메뉴 역시 1만원으로 값이 균등했다.
아울러 △축제장을 찾은 누구나 볼 수 있게 가격 표지판을 곳곳에 세워둔 점 △다른 축제와 달리 현금만 고집하지 않고 카드도 취급하지 않은 점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도입해 주문 편의성을 개선한 점도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덕분에 일부 지역 축제에서 빚어진 바가지 상술이 해당 축제에서는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효진 63억에 산 빌딩 160억에 내놨다…세금 제외해도 차익 50억 이상 남길 듯
- 지하철서 렌즈액 뿌린 여중생 엄마 '모두 제 잘못'…딸과 같이 사과했다
- [영상] '총인가 봐, 몰카 아냐' 태국 총기난사 현장서 韓 BJ 필사의 '탈출'
- 멀쩡하던 여학생 62명 돌연 '사지마비'…공포의 '이 병'에 케냐 발칵
- '여보, 캐디랑 연애해도 돼?' 철없는 남편 질문에…흉기 휘두른 아내
- 신궁남매, 日에 완승…양궁 첫 '金빛 과녁' [항저우AG]
- '평균 급여 9000만원 육박'…연봉 가장 많이 받는 업종은 역시
- 한끼 60만원인데도 대기 100명 넘어…'유명셰프 오마카세' 특급인기
- '초등생 딸이 남친과 합의해 성관계…그냥 묻어야하나요' 엄마의 하소연
- “엄마·아빠 지인 다 판검사” 호원초 '페트병 사건' 당사자의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