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 중 시비 붙자 상대방에 흉기 휘두른 50대

홍수현 2023. 10. 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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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 도중 시비가 붙자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5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50대 A씨를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5시 50분쯤 시흥시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 앞에서 동네 주민 30대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를 한 차례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말다툼 끝에 화를 참지 못하고 회사에 있던 흉기를 가지고 나와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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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세차 도중 시비가 붙자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연합뉴스)
5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50대 A씨를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5시 50분쯤 시흥시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 앞에서 동네 주민 30대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를 한 차례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가 길가에서 세차를 하고 있었고 마침 이곳을 지나던 B씨에게 물이 튀며 두 사람 간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말다툼 끝에 화를 참지 못하고 회사에 있던 흉기를 가지고 나와 휘둘렀다.

A씨가 휘두른 흉기는 B씨의 신체에 닿지 않아 부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B씨는 이날 연합뉴스에 “위협만 할 줄 알았는데 진짜로 흉기를 휘둘러 당황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다는 방침이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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