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유치원 교사 교육활동 ‘지원사격’ [꿈꾸는 경기교육]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유치원 교사의 교육활동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울타리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학부모 대상 교육자료를 개발해 유치원 교사의 교육활동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안전울타리 학습공동체’는 교육경력 3년 이하인 교사(신규교사 포함)를 대상으로 정서 및 교직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유치원 교사 교육활동 보호 방안이다.
우선 도교육청은 내년 상반기 본격 지원을 앞두고 지난 9월에 이어 이달 중 저경력 교사들을 대상으로 소통 시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 자리에서 현장의 고충과 지원 요청을 경청하고 실질적 도움 제공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로 유아교육 경험이 풍부한 교원을 모아 20명의 멘토 지원단을 구축, 저경력 교원의 성장을 돕고 학습공동체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저경력 교사가 다수 근무하는 유치원을 대상으로는 2023 어울림 학습공동체 운영 신청을 받아 교원 치유(마음, 쉼)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는 자녀의 거울’ 자료를 개발해 △발달 단계에 따른 자녀 이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 모델 정립 △교원-학부모 간 긍정적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노수자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학습공동체 운영을 포함해 저경력 교사의 안정적인 교직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선생님과 학부모, 자녀 등 모두가 행복한 교육활동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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